나주시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증축 착공…9월 준공
(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과 증축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3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센터 공사 분야별 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준공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이창동 현 보건소 별관 지상 1∼3층 리모델링, 4층 증축을 통해 연면적 848.83㎡ 규모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
1층 건강증진실, 2층 접수대·교육상담실·치매 검진실·치매예방 프로그램실, 3층 인지재활프로그램실·치매 가족 휴게실인 가족카페 등이 들어선다.
4층은 센터 근무자 24명을 위한 사무실로 꾸밀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환자 1대 1 사례 관리, 단기 쉼터 및 가족카페 운영, 관련 서비스 안내와 관계기관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해병 나주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내 가족이 사용할 공간이라 생각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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