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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농협, '마켓오네이처'로 간편대용식 시장진출(종합)
국산농산물 활용 '오!그래놀라' 등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협과 오리온이 '마켓오 네이처' 브랜드를 선보이며 간편대용식 시장에 진출한다.
농협과 오리온의 합작법인 오리온농협은 3일 서울 강남구 마켓오 도곡점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와 함께 '오!그래놀라'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농협은 농산물 소비 감소와 식생활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과 오리온이 자본금 622억 원을 들여 합작 설립한 법인으로, 이달부터 밀양공장에서 간편대용식 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들은 검은콩과 과일, 쌀 등 농협의 국산 농산물을 가공해 만들었다.
'오!그래놀라' 3종(검은콩, 과일, 야채)과 '오!그래놀라바' 3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을 우선 출시하며, 오는 9월에는 '파스타칩' 2종(머쉬룸 크림, 오리엔탈 스파이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농협은 '마켓오 네이처'를 5년 내 매출 1천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과 민간기업이 합작 출범한 오리온농협이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성공하길 바란다"며 "농협은 쌀 가공상품을 개발해 쌀 소비를 늘리고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식품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를 통해 제과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간편대용식 시장 주도를 위해 오리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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