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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회' 남방가스관 가동…"카스피해서 유럽까지 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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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회' 남방가스관 가동…"카스피해서 유럽까지 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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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회' 남방가스관 가동…"카스피해서 유럽까지 직송"
    BP "터키까지 공급 시작"…유럽구간은 2020년 운영 예상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러시아를 경유하지 않고 유럽까지 연결되는 천연가스관이 운영에 들어갔다.
    영국 석유기업 비피(BP)는 카스피해 천연가스가 '남방가스통로'(SGC)를 통해 터키로 흐르기 시작했다고 1일(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시간) 발표했다.
    BP는 "처음으로 카스피해 천연가스를 유럽 시장까지 수송하게 될 남방가스통로 프로젝트의 전반 구간이 가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GC는 카스피해 '샤데니즈' 가스전에서 조지아, 터키, 그리스, 알바니아,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천500㎞ 가스관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280억달러(약 32조원) 규모 남방가스통로는 러시아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의 대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경감하고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SGC는 터키와 유럽으로 연간 천연가스 60억㎥와 100억㎥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유럽 구간은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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