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구민이 주인되는 구정 펼치겠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동권 신임 울산 북구청장은 2일 "구민이 저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이 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과의 만남, 주민과의 대화 행사로 구정 업무를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직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30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국민의 머슴으로 살아왔다"며 "이젠 북구민이 제 주인이라 여기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과 공무원이 파트너가 되어 북구 발전에 부족한 부분을 소통과 협력, 토론과 공감을 통해 개선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고객인 주민이 만족하는 구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복합신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 희망복지 실현 등 앞으로의 구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열린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100여 명을 상대로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질문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민 중심 구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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