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디지털커머스포럼 개최…전자상거래 노하우 공유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4일부터 이틀간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공유하는 '아세안 디지털 커머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세안 투자 무역 관련 정부 부처와 전자상거래 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전자상거래 현황 등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4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깜수와이 깨오달라봉 아세안 서울 위원회(ASEAN Committee in Seoul) 의장(주한 라오스 대사)이 참석해 연설한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전자상거래에 관한 개괄적인 강의는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박사, 정종실 창공연구소 소장, 노라인 알리 아세안 사무국 과장 등이 맡아 진행한다.
5일에는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이끄는 기업인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의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이미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의 공룡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기업을 인수하고 있어 한국의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모델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포럼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의 경제협력을 이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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