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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겨라"…원주 도심 어린이 물놀이장 잇따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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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겨라"…원주 도심 어린이 물놀이장 잇따라 개장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지역 도심에 어린이 물놀이공원이 잇따라 문을 연다.
원주시는 3일 행구동 수변공원과 무실동 우리산이야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행구수변공원은 계곡수를 이용한 계류형 물놀이장으로,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수변공간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도심 속 가족 단위 시민 휴식 명소로 인기를 예상한다.
우리산이야기 어린이공원은 인구밀집 지역인 무실동 일원에 지역 맞춤형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물놀이장은 340㎡ 규모로 조성됐다.
워터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태풍과 같은 이상기후 또는 비 오는 날 휴장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종합체육관 건너편 광장에 보물섬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원주 도심 어린이 물놀이장 1호인 보물섬 물놀이장은 7∼8월은 워터 터널 등 11종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어린이용 카약 20대와 페달 보트 20대로 즐기는 카약체험장을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여가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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