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아이돌 '코쿤'에 방탄소년단 일본 제작진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개그 그룹 윤소그룹에서 선보일 개그 아이돌 '코쿤' 데뷔에 한류스타 동방신기와 방탄소년단의 일본 진출을 도운 스태프가 참여한다.
윤소그룹은 2일 "동방신기 등 정상급 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이윤재, 안무가 정건영이 이달 데뷔하는 코쿤의 보컬·댄스 트레이닝을 맡았다"며 "방탄소년단의 일본 진출을 도왔던 요시모토흥업은 코쿤의 일본 활동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코쿤은 윤형빈이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역발상으로 제작한 그룹이다. 멤버들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흥업과 공동 제작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열어뒀다.
코쿤은 일본 내 방송과 라디오 출연, 라이브 무대, 프로야구 시구 등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형빈은 "한일 양국에서 모두 사랑받은 동방신기의 프로듀싱과 방탄소년단의 일본 프로모션을 맡은 팀이 코쿤 제작을 맡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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