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에다 7이닝 역투에도 콜로라도에 패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1-3으로 졌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실점(2자책점) 호투에도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한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5게임 차까지 추격했던 다저스는 최근 3연패로 43승 39패가 됐다.
애리조나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저스와 격차는 4.5게임이 된다.
다저스는 4회초 1사 3루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수 패스트볼로 선취점을 내줬고, 5회초에는 이언 데스몬드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6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1점 홈런 아치를 그려 추격에 나섰지만, 7회초 추가 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 저먼 마르케스에게 꽁꽁 묶여 고작 3안타에 그쳤다.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8패)을 수확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