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박지수, LA 스파크스 상대로 2득점 2리바운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박지수(20·196㎝)가 LA 스파크스를 상대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LA와 홈경기에서 94-78로 크게 이겼다.
최근 10경기 연속 선발로 나온 박지수는 이날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박지수는 9분 32초를 뛰어 2점,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1쿼터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에이자 윌슨과 교체돼 코트로 들어간 박지수는 곧바로 블록슛과 수비 리바운드, 2점 야투를 하나씩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는 4쿼터 종료 45초를 남기고서야 투입되는 등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상위권 팀인 LA(11승5패)를 잡고 6승 11패, 12개 구단 중 10위를 유지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평균 3.2점에 3.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0.8개인 블록슛은 리그 전체에서 15위를 달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7월 2일에 LA 스파크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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