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열린정부파트너십 국가실행계획을 위한 '좋은제안 만들기 회의'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OGP) 제4차 국가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좋은 제안 만들기 회의'를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 사무소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OGP는 열린 정부를 목표로 전 세계 70여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협의체로, 정부 투명성 제고, 부패 척결, 시민참여 활성화, 더 나은 정책을 위한 신기술 활용을 위해 2011년 출범했다. 우리나라는 출범 당시 가입해 지금은 운영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제안 만들기 회의'는 정부가 OGP 사무국에 제출예정인 제4차 국가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OGP 회원국은 열린 정부 구현의 주요 가치를 담은 국가실행계획을 격년 주기로 제출해야 하며 우리나라는 앞서 세 차례 국가실행계획을 제출했다.
정부는 앞서 3월15일부터 온라인 국민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 사이트를 통해 열린 정부 구현의 주요 가치를 담은 아이디어 67건을 접수했다. 이 중 민관협의체인 '대한민국OGP포럼'이 36건을 선정해 관련 정부기관에 전달했고 이번 회의에서 20여건을 선정해 제4차 국가실행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관련 정부부처 담당자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민간위원들이 참여해 처음으로 OGP 국가실행계획을 정부와 국민이 함께 수립하는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4차 국가실행계획은 우리나라가 OGP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수립 일정부터 계획안 선정·작성 등 전체 수립 과정을 국민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다양한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열린 정부 계획을 국제사회에 약속하고 시민 사회와 함께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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