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회 추경예산안 원안 의결…10대 도의회 의정활동 마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4조3천9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도의회는 27일 364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원안대로 이같이 최종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3.1%(1천283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북형 뉴딜사업 20억 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21억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11억 원,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 원, 노후소방차량 및 구조 장비 보강 27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45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47억 원 등이 반영됐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10대 의회 공식 일정을 마쳤다.
2014년 7월 8일 개원한 10대 도의회는 33회 496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494건, 동의·승인안 170건, 건의·결의문 42건 등을 처리했다.
'문장대 온천개발저지 특별위원회'와 '항공정비 산업 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 65회에 달하는 각종 토론·공청회를 열었다.
김양희 도의회 의장은 "힘든 고비와 성찰의 시기도 있었으나 도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개원하는 11대 의회는 도민의 대변자이자 일꾼이 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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