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 다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28일 울산과학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조선해양산업 비전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조선 위기대응 혁신기관 협의회 양해각서(MOU) 체결, 조선해양기자재 우수전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열리는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는 4가지 주제로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조선해양공학 서용석 박사가 '조선해양 분야의 정부정책 및 연구개발(R&D) 현황', 천강우 한국선급 팀장이 '조선해양 환경규제 미래선박 기술 트렌드', 윤영철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상무가 '조선해양산업의 4차 산업혁명', 이선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센터장이 '장수명 기술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허철기 영광공작소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박진태 노벨정밀금속 대표이사 등 12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조선 위기대응 혁신기관 상호협력 MOU도 체결한다.
MOU에는 울산광역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산학융합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의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한다.
김형수 시 경제부시장은 27일 "올해 조선해양의 날을 계기로 시민과 근로자, 기업, 울산시가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역경을 딛고 밝은 미래로 새롭게 재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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