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 26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NC백화점 뒤편에서 부산 모 경찰서 A(29) 순경이 혈중알코올농도 0.148％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10ｍ 정도 몰다가 단속됐다.
휴가 중이었던 A 순경은 "모임에서 소주 2병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 순경을 대기 발령했으며 감찰 조사를 거쳐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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