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국 유학생들, 울릉도·독도서 자연유산 보전운동
(울릉=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4일 경북 울릉도와 독도에서 연 행사에는 전국 31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36개국 출신 유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독도 역사와 자연유산 특강, 울릉도 봉래폭포와 해안둘레길 국토 순례, 독도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환경부 후원을 받아 2009년부터 매년 6월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는 "우리나라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과 문화를 체험한 유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민간외교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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