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폐교 활용한 유기농 가족체험학교 개장
(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장흥에 폐교를 활용한 유기농 가족체험학교가 문을 열었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전남도 사회적기업인 정남진아카데미가 용산면에 있는 옛 용산남초등학교 부지에 숙박시설 등을 갖춘 '더꿈'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만6만528㎡ 규모의 폐교를 단장한 '더꿈'은 어린이 물놀이장과 잔디구장, 족구장, 탁구장, 야외캠핑장, 숙박시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드론과 동물친구 체험, 유기농 집밥 시식 등 가족휴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치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한식전문조리사가 조리하는 유기농 집밥을 7천원에 즐길 수 있다.
체험, 캠핑 등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체험학교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채소나 과일을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운영지도사와 체험학습지도사, 응급처지교육이수자 등 전문가가 상주해 체험 활동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https://schoolthedream.modoo.at/)를 참고하거나 전화(더꿈 운영위원장 ☎ 010-5360-8579)로 문의하면 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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