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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과정 유류오염 피해 진도 어민 보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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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과정 유류오염 피해 진도 어민 보상 '시작'
해양수산부 손실보상금 지급신청 설명회…피해액 40억원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세월호 인양 당시 유류오염 피해를 본 전남 진도군 조도면 어업인에 대한 보상 절차가 시작됐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추진단과 진도군은 지난 22일 조도면 동거차도를 방문, 어업인을 대상으로 세월호 유류 피해 어업인 손실보상금 지급신청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지급신청 절차와 방법·일정, 피해별 입증자료 제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보상 대상은 수산물 생산 감소, 어업활동을 놓친 것에 따른 손실, 수산물 판매 감소, 어구가 오염되거나 파손돼 입은 손실 등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세월호 피해지원법이 개정돼 지난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세월호 선체 인양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피해를 본 어업인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어업인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이 이뤄진 지난해 3월 작업 과정에서 유류 유출로 진도군 내 양식장 등 700여㏊에서 40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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