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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씨그랜트센터 어업인 애로 해결·해양환경 정비 역할 '톡톡'
10년간 특허 출원·등록 42건 성과…어업량 증대에 기여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씨그랜트센터가 다양한 연구 성과로 어업인 애로사항 해결과 해양환경 정비 등에 기여하고 있다.
씨그랜트(Sea Grant)사업은 지역 거점대학을 센터로 지정해 해양수산분야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국책사업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09년 포스텍(포항공대) 안에 마련한 경북씨그랜트센터는 지난 10년간 국·도비 62억원을 지원받아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31건, 특허 출원·등록 42건, 기술이전 3건, 기술창업 1건의 성과를 냈다.
센터는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까지 첨단 수중무인로봇(Cyclops)을 활용한 인공어초장 생태 분석과 해저 지형도제작, 해안선 변화에 따른 모래퇴적 관측, 울릉도 참담치 양식기술 개발 등에 나섰다.
특히 자체 개발한 2천m급 심해 촬영 수중 카메라로 붉은대게 생태를 촬영해 어업인에게 통발 어구 개선과 미끼 사용법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장거리 통발부표 탐색기 개발, 영일만검은돌장어 생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거리 통발부표 탐색기는 어선이 부표에 10㎞ 이내로 접근하면 부표 위치를 어선에 알려주는 것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센터는 지난 18일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그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이 어획량 증대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씨그랜트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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