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서 배우는 장작패기·가드닝…11개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한 11개의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숲에서 나를 만나요'는 매봉산에서 숲 체조, 명상, 아로마 마사지 등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건강을 해소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내가 그린 Green 빛 그림'에 참여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나만의 ASMR(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소리) 제작과 픽실레이션(사람의 동작을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는 기법) 촬영 등 다양한 영상편집 기법도 강의한다.
'마음을 이어주는 뜨락, 힐링비축 가드닝'은 정원 텃밭 만들기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장작 패기라는 생활의 기술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으로 재구성한 '여성을 위한 장작 패기의 예술'도 주목할만하다. 제대로 된 자세와 요령만 알면 여성도 장작을 잘 팰 수 있다.
프로그램 모집 관련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parks.seoul.go.kr/culturetank)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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