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적금·체크카드 내놔
데뷔일·멤버 생일에 적금 납입하면 우대금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쥔 그룹 방탄소년단을 담은 적금과 체크카드가 나왔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KB X BTS 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적금은 월 납입액이 1만∼100만원이며,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적용한다. 방탄소년단 데뷔날짜와 멤버별 생일에 적금을 납입한 경우 0.1%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체크카드 상품은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2%를 기본 적립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카페·영화관, 통신요금 자동이체, 대중교통, 소셜커머스 이용금액의 0.3∼0.8%를 추가 적립하는 혜택을 준다.
적금 통장과 체크카드 종류는 1종이다.
다음달 말까지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방탄소년단 친필 사인 CD 등을 증정하고, 8월 말까지 체크카드 발급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방탄소년단 체크카드와 적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가입은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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