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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낮 최고 31도 '불볕더위'…구름 많다가 맑아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수요일인 20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18.6도, 수원 18.6도, 춘천 18.7도, 강릉 20.8도, 청주 19.6도, 대전 19.1도, 전주 19.5도, 광주 18.3도, 제주 20.2도, 대구 19.9도, 부산 19.9도, 울산 18.5도, 창원 19.3도 등이다.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며 이날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강원 영서, 충북,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아침까지 서해·남해 해안, 경북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와 남해 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 0.5∼2.5m, 서해 먼바다 0.5∼2m, 동해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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