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164%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9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하며 채권시장이 사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p) 내린 연 2.164%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3.4bp, 0.1bp 각각 하락했다.
10년물은 연 2.620%에 거래를 끝내며 3.0bp 내렸고, 30년물은 2.6bp, 20년물과 50년물은 2.4bp씩 각각 하락 마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006800]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고조되며 글로벌 차원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했다"면서 "그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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