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교과목 개편…11월 24일 첫 검정시험 실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이사장 심동섭)은 전자무역사와 전자상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및 검정시험을 개설하고 제1기 후보자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자격은 2016년 정부에 공식 등록된 전문자격사 제도이나 교과목 내용이 서로 중첩되거나 과목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따라 체계적인 학습과 유관 자격시험 병행 준비가 가능한 핵심 과목으로 최근 개편돼 첫 시험을 치르게 됐다.
1기 후보생의 교육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진흥원이 있는 서울 개포동 강남우체국 청사의 1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오는 11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신청 자격은 고졸 학력 이상의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진흥원 행정실로 이메일(hj1004vy@naver.com 또는 enbi789@gmail.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편된 교육 과정은 국제무역사나 원산지관리사 등 유관 전문자격사 시험과 공통 과목이 많아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면서 "분야별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구성해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ietac.or.kr)나 전화(02-2226-87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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