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신임 사장에 유태열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사장은 7일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으며 문체부 장관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3년 임기 사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유 사장은 1979년 간부후보(27기)로 경찰에 입문, 서울 서부서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 인천지방경찰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뒤 2009년 퇴임했다.
문체부는 "장기간 기관장 공백에 따른 기관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조직 운영 경력이 있는 유 후보자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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