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대표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케팅 축제의 장'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홍보와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2018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21개 기업이 참여해 311개 부스를 운영한다.
백화점, 할인마트, 홈쇼핑, 온라인몰 등 22개 민간 대형 유통사들이 협력해 이달 24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제품 기획판매전, 전용관 운영, 홍보 등 마케팅을 펼친다.
중기부는 또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 공모에서 '360도 블랙박스', '무선 스마트 청소기', 'IOT 전력제어 콘센트', '다기능 헤어염색기', '천연주방세제' 등 5개를 발굴해 지상파 특별 생방송 공개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상품에는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 판매 방송 특전이 부여된다.
아울러 54개사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 90여명을 초청해 '구매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수출 기회를 늘려주고 내수시장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시회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명품관, 생활용품관, 홈인테리어관, 디지털가전관, 패션·잡화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기살리기' 붐을 확산하고 대형 유통사와 개방형 혁신 생태계에서 동반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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