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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착 기원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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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착 기원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 열린다
육군·미8군 군악대 협연…14일 서울 KBS홀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육군은 한미동맹 65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를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KBS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음악회에는 주한 네덜란드·벨기에·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 6·25전쟁 참전국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후손인 현역 장병,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대전MBC 박정희 아나운서와 옥택연 일병의 사회로 '희망의 울림', '호국의 영웅', '위로와 경의', '승리의 함성'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육군군악의장대대와 주한미8군 군악대 장병 232명이 약 2시간 동안 연주한다.
지휘는 육군군악의장대장 김경호(45) 중령과 미8군 군악대장 트레그 앙슬레(47) 중령이 번갈아 가며 맡는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 씨가 특별출연해 '영웅', '그날을 기약하며' 등의 뮤지컬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열창하고, 가수 장사익 씨는 '봄날은 간다'와 '찔레꽃'을 부른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곡은 군가교성곡인 '육군환상곡'으로 한미 군악대가 과천시립합창단, 과천시 어울림합창단과 웅장한 협연을 펼친다. 이때 한국 측 6·25참전용사와 미8군 장병이 무대에 등장해 함께 노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정착을 이루어가자는 의미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홍모 육군참모차장은 "이번 음악회는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미국과의 변치 않는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음악회의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이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조국수호 의지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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