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시간당 최고 20㎜ 소나기…3∼30㎜ 더 내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1일 전북에 시간당 최고 2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전주 13㎜, 익산 11.5㎜, 김제 5.5㎜, 장수 3.5㎜, 임실 2.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완주 지역 모악산과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에 2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성 강우로, 12일 새벽까지 3∼30㎜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일부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고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는 약한 안개가 끼겠고, 0.5∼1m의 물결이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소나기성 강우라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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