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 번영 청사진 완벽하게 준비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 경제의 문제점 진단을 이미 끝냈다"며 "울산의 번영을 다시 가져올 청사진도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시장 후보 송철호를 믿고 맡겨달라"며 "꼭 승리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지방정책 추진과 예산 운영에 7할 이상의 결정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있다"며 "선거운동 기간 저의 손을 잡고 힘을 실어주었던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문 대통령과 함께 여러분의 걱정을 속 시원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도 이제 딱 하루 남았는데 다시 한 번 호소한다"며 "울산은 과거 아닌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그러면서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한반도에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섬처럼 갇혀있던 대한민국 경제가 남북으로 연결되고,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신대륙시대가 활짝 열린다"며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평화통일 행진에 연일 각을 세우며 평화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울산은 여기에 한술 더 떠 지방선거를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저는 이런 적폐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에도 흔들림 없이 시민 주권시대를 당당히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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