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19 사전제작지원 작품 공모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사전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울주서밋 2019'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서밋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이 국내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프레페스티벌 때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원 분야는 산악 관련 소재나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장편은 7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이다.
출품작 중 장편 2편, 단편 3편 등 최대 5편을 선정해 총 1억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는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제작 경험이 있는 개인 및 제작사 누구나 가능하다. 만 17세 미만의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최종 선정 작품에 대한 제작 지원 혜택이 늘어난다.
제작 과정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막 제작 공식 파트너의 영문자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내년 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며, 이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접수는 홈페이지(www.umff.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우편이나 이메일(uljusummit@gmail.com)로 6월 15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측은 7월에 1차 제출내용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뒤 8월에 최종 지원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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