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선거…주민 피해 해결" vs 선심성 공약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자유한국당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가 미 공군 오산기지(K-55) 주변에 골프장·야구장 등 대규모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놓았다.
공 후보는 이날 오후 평택시 서탄면 회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 공군기지 주변 농경지에 퍼블릭 골프장과 야구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오토캠핑장 등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북부지역인 서탄면 일대가 미 공군 오산기지로 인해 항공기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에 따른 건축 규제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장선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아무런 대책이 없다가 지방선거를 3일 앞두고 갑자기 미 공군기지 주변에 대규모 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하는 것은 '표(票)퓰리즘'이다"고 평가절하했다.
정 후보는 "공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최근 선심성 공약에 네거티브 자작극까지 벌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