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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제주 오후 2시 투표율 17.2%…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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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제주 오후 2시 투표율 17.2%…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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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제주 오후 2시 투표율 17.2%…전국 평균 웃돌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제주도 내 43개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7.2%로, 전국 평균(15.1%)을 웃돌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8일에는 제주지역 유권자 53만2천515명 중 5만6천743이 투표에 참여, 10.6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주에서는 도민은 물론 여행 온 관광객들도 도내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함께 투표하러 온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투표소 입구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제주시청 별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박모(32·제주시)씨는 "아내가 지방선거일에 출근하게 됐는데,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고 싶어서 오늘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주소지가 아닌 곳의 투표소를 찾았는데, 불편함 없이 투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친 제주도지사·교육감 후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 역대 사전투표율은 전국 단위로 처음 도입됐던 2014년 지방선거 11.06%,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10.70%,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22.43% 등이다.
제주는 지난 대선에서 대구(22.28%)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사전투표율을, 선거 당일 투표를 합친 총투표율에서는 72.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적으로 여당인 민주당 후보의 강세 속에 제주에서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각축을 벌이며 관심을 끄는 만큼 사전투표율과 총투표율 모두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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