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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양현, 형 양훈과 점점 더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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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양현, 형 양훈과 점점 더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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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양현, 형 양훈과 점점 더 닮아간다"
잠수함 투수 양현, 1군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7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우울한 이야기로 가득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언더핸드 투수 양현(25)은 작은 활력소다.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가 2차 드래프트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양현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른 건 아니지만, 그는 6경기에서 7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17로 호투 중이다.
6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2⅓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넥센 마운드에 희망을 던졌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7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양현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선수"라며 "구속은 시속 130㎞이지만, 타자는 시속 140㎞로 느낄 것"이라고 칭찬했다.
잠수함 투수의 생명은 제구력이다. 양현은 좌우 스트라이크존을 구석구석 공략하며 타자들이 공략하기 까다로운 공을 던진다.
양현의 공식 프로필 신장은 188㎝이며, 체중은 70㎏이다.
큰 키에 비해 체중이 덜 나가 공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러나 양현은 상무에서 몸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 장 감독은 "군대에서 벌크 업을 한 덕분에 점점 형 양훈과 닮아간다"고 말했다.
우완 투수 양훈(32)은 지난해까지 넥센에서 활약했으며, 지금은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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