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을 청소년 손으로'…6·13 지방선거 모의투표 시작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청소년 손으로 전북교육감을 뽑을 수 있는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가 7일 시작됐다.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는 이날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를, 선거 당일인 오는 13일에 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투표는 전북 12개 시·군에 마련된 21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투표는 온라인(www.18vote.net)으로 선거인단에 등록한 뒤 인터넷 투표하거나 선거 당일에 현장 투표할 수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선거인단은 1천명을 넘어섰다고 운동본부는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선거 당일까지 청소년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선거 이후 실제 결과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뽑은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한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18세 이하 청소년만 참여할 수 있다"며 "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을 높이려고 모의투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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