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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5명 중 2명 '장기 투자'"…빗썸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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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5명 중 2명 '장기 투자'"…빗썸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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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5명 중 2명 '장기 투자'"…빗썸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연초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상당수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투자자 2천50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상화폐 투자 이유를 묻는 말에 전체의 42.8%가 '장기적인 자금운용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단기적인 수익 실현을 위해 투자한다는 응답은 27.1%, 투자 경험을 쌓거나 결혼 등 목돈마련을 노리고 투자한다는 응답은 각각 13.1%, 10.5%였다.
한창 가상화폐 가격이 요동칠 때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뜻하는 비속어 준말인 '존버'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것처럼 실제로도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중이라고 밝힌 셈이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에 양도소득세를 물릴 경우 투자금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44.1%였으며,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응답도 13.1%로 집계됐다.
반면 39.5%는 투자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은 4.4%에 그쳤다.
가상화폐 투자자의 상당수는 다른 자산은 제외하고 가상화폐에만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에만 투자한다는 응답이 31.9%였다. 주식(28.1%), 부동산(12.3%), 펀드(4.9%) 등과 병행 투자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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