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에서 북한 사람을 사칭한 남성이 납치자 송환을 돕겠다며 현금을 받아 챙긴 사건이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아키타(秋田)현 경찰은 이날 딸이 행방불명된 남성 A씨에게 접근해 딸을 찾는 것을 돕겠다고 속여 80만엔(약 781만원)을 받은 혐의(사기 등)로 4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스스로를 북한 관계자라고 소개한 뒤 "(당신의) 딸이 북한에 납치당했다. 돌아오도록 중개하겠다"고 말해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B씨가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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