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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불법선거자금 의혹 보도 기자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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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불법선거자금 의혹 보도 기자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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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불법선거자금 의혹 보도 기자 등 고발
    인터넷 매체, '2016년 향우회에 금품 제공' 보도…허 후보 "악의적인 공작정치"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 당시 허 후보 측이 모 향우회에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보수성향의 한 인터넷 언론사 A 기자와 성명 불상의 제보자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선대위는 고발장에서 "확인결과 허 후보는 기사에 거론된 향우연합회든, 누구에게든 불법 선거자금을 준 적이 없고 보상금을 두고 흥정한 적도 없다"며 "그런데도 A 기자는 자신이 입수했다는 녹취 파일을 인용하면서 아무 근거도 없이 허 후보를 행위의 주체로 표현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어 "A 기자는 허 후보를 녹취 파일에서 언급되는 행위의 주체로 삽입, 허 후보가 불법 선거자금을 전달하고 전달자와 보상금을 흥정한 것처럼 보도했다"며 "극우 언론의 성격상 A 기자 단독 범행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A 기자에게 녹취 파일을 제공한 사람이 A 기자와 공모해 행위의 주체를 교묘하게 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또 "특히 A 기자는 허 후보에게 진위를 확인한 적도 없다"며 "최소한 선거캠프 사무장이나 본부장 등 책임자에게 사실을 확인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 인터넷매체는 '허성곤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측, 향우회에 불법 선거자금 지급 의혹'이란 제목으로 녹취 파일의 존재를 언급하며 허 후보 측이 당시 향우회에 현금 5천만원을 건넨 것처럼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자 허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밑도 끝도 없는 악의적이고 3류 소설 같은 보도"라며 "이날 밤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를 앞두고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공작정치에 불과하다"라고 반박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홍태용 총괄선대본부장이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의혹 제기가 사실이라면 민주당이 허 후보를 사퇴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홍 본부장은 또 도당 선대위 차원에서 검찰 수사 의뢰나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허점도 김해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긴급회견을 열어 허 시장 사퇴를 촉구했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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