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양창호 원장이 지난 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글로벌 해운 싱크탱크 얼라이언스 3차 총회에서 차기 의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싱크탱크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해운전문연구기관 24곳이 회원으로 참여해 2016년 창립했으며 해운산업의 지속발전과 무역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원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의장을 맡는다.
양 원장은 의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얼라이언스 참여 연구기관을 확대하고 경기 침체에 빠진 해운산업의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무역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애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원기관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해 세계 해운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정책에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인터넷 사이트가 세계의 해운전문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세계 최초의 사이버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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