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올라…3년물 연 2.213%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0bp(1bp=0.01%p) 오른 연 2.21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733%로 마감하며 3.0bp 상승했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5bp, 0.4bp 올랐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2bp, 2.8bp, 2.4bp 상승 마감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미 국채 금리가 많이 올랐고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화했다"면서 "유로존에서 이탈리아가 정부 구성으로 가닥을 잡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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