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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태극전사, 산책과 닭갈비로 피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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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태극전사, 산책과 닭갈비로 피로 해소
15시간 이동한 신태용호, 첫 일정은 휴식
분주하게 움직이는 지원단…마사지와 한식 준비






(레오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사전캠프 첫 훈련에 앞서 숙소 인근을 산책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대표팀은 4일 오전(현지시간) 숙소인 오스트리아 레오강 크랄레호프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자유롭게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심기일전했다.
몇몇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으로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의무팀 스태프들에게 마사지를 받는 등 개별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대다수 선수는 사전캠프 환경에 만족해하는 눈치다.
대표팀 최고참 이용(전북)은 "시차 적응이 안돼 피곤하지만, 공기가 상쾌하고 주변 환경이 좋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안성맞춤"이라며 "빨리 적응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사실 대표팀 선수들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선수들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빈 공항으로 이동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레오강에 도착했다.
이동시간에만 약 15시간 정도가 소요돼 선수들은 다소 지쳐있다.



대표팀 스태프들은 선수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총 5명의 의무팀 직원들은 아침 일어나 선수들의 근육을 풀어줬다.
'대표팀의 마스터 셰프'로 불리는 김형채, 신동일 조리장은 4일 점심 메뉴로 감잣국과 닭갈비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용은 "피로 해소엔 역시 한식이 최고"라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오신 조리장분들이 맛있는 한식을 준비해주셔서 식단 걱정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오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더위가 가시는 오후 4시부터 첫 훈련을 시작한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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