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명품 관광지, 음식, 맛집, 축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나온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부산 여행정보를 담은 '부산 뚜벅이 여행'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뚜벅이 여행'은 맞춤형 관광정보와 체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이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의 4개 국어로 부산의 명품 관광지, 음식, 맛집, 축제 등 관광정보를 안내한다.
근거리 무선통신망(비콘)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이 머무는 관광지의 관광안내 정보를 알림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표 관광지를 대상으로 항공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하고 구남로,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고개 등 해운대 일원은 가상현실 기반의 뚜벅이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앱 서비스를 활용하면 관광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미리 관광지를 체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음식과 숙박 업소의 쿠폰정보 등을 앱에 탑재해 관광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현재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하고 있어 뚜벅이 앱과 연계하면 처음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도 편리하게 부산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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