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 11.30
  • 0.27%
코스닥

931.35

  • 3.56
  • 0.38%
1/7

효성, 회사분할 후 첫 이사회…사내외 이사 31명 선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효성, 회사분할 후 첫 이사회…사내외 이사 31명 선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효성, 회사분할 후 첫 이사회…사내외 이사 31명 선임
    조현준 "투명 경영활동 집중…사업경쟁력 높일 것"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효성[004800]은 3일 회사분할 후 처음으로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와 사업회사 4곳의 사내외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효성과 사업회사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 총 5개사는 지난 1일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11명, 사외이사 20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지주사인 효성의 대표이사는 조현준 회장과 김규영 사장이 맡고, 조현상 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외이사로는 손병두 전 KBS 이사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손영래 전 국세청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권오곤 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효성티앤씨는 김용섭 전무를 대표이사로, 이천규 전무를 사내이사로 뽑았다.
    김 대표이사는 스판덱스 연구원으로 시작해 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을 거쳐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외이사로는 장승철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최병덕 전 사법연수원장, 오병희 전 서울대학교 병원장,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4명을 뽑았다.
    효성첨단소재는 황정모 대표이사 부사장과 김승한 전무를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황 대표이사는 타이어코드 생산 및 기술 책임자로 일하며 품질 안정화·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외이사로는 김동건 전 서울고법원장과 한인구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과 특훈교수가 선임됐다.
    효성중공업은 문섭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김동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문 대표이사는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초고압 변압기의 영업·생산 전 부문을 총괄하고, 스태콤 등 신규사업을 이끌어왔다.
    사외이사로는 안영률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 신언성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효성화학은 박준형 사장을 대표이사로, 최영교 전무를 사내이사로 뽑았다.
    박 대표이사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화학부문 전문경영인의 길을 걸어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사외이사로는 편호범 전 감사원 감사위원,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이 선임됐다.
    효성은 오는 7월 13일 각 신설회사의 상장을 완료하고, 연내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를 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