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북미정상 동등하게 보여야"…의전·경호·회담장 선정 '신경전'
역사적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를 둘러싼 실무협상의 초점은 양국 정상이 최대한 동등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 외교 전문가들은 양국 정상간 접촉이 이뤄지는 방마다 복수의 출입구를 갖추고 있느냐부터가 회담장 선정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시에 입장할 수 없을 경우 어느 한쪽이 먼저 도착해 상대방을 기다렸다는 인상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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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10… 블랙홀 같은 대형정책 대결 부재
여야가 6·13 지방선거와 12곳의 국회의원 재보선에 명운을 걸고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그러나 대개의 과거 사례처럼 블랙홀 같이 모든 이슈를 집어삼킬 만한 전국적 대형 정책의제 없이 지역 단위, 그리고 정당과 인물 대결 위주로 치러지는 흐름이다. 다만, 많은 사람의 이목이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이 세계적 정치일정이 가져올 한반도 평화 질서 대변화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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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뺀 G6 재무장관, 美 철강관세에 만장일치 비난 성명
미국이 유럽연합(EU) 등의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미국을 제외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미국을 겨냥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재무장관들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사흘간의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마치면서 성명을 내고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에 대해 '만장일치의 우려와 실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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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식품 인상행렬 어디까지…두유·조미료·시리얼 최대 47%↑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인상되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오뚜기 순후추(100g) 가격이 3천400원에서 5천원으로 47% 인상된다. 사과 식초(360㎖)는 900원에서 1천100원으로 22.2%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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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소득 찔끔 늘어봤자…하위20%는 세금·이자가 더 뛰었다
저소득 근로자 가구는 올해 1분기에 월급보다 세금과 이자가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계소득이 하위 20%(1분위)인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올해 1분기 월 근로소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천706원 오르는데 그쳤지만, 세금(경상조세+비경상조세), 연금, 사회보험, 이자비용은 2만6천277원 늘었다. 근로소득이 늘었지만 사실상 선택의 여지 없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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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은행 개인신용대출 100조 돌파…주택대출 규제 강화 영향
주요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이 두 달 연속 크게 증가하며 10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꺾이면서 전체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5월 말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모두 100조8천20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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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특검' 후보군 오늘 윤곽…이르면 금주 임명
드루킹의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군이 3일 윤곽을 드러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3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국회에 추천할 후보자 4명을 선정한다. 국회 교섭단체가 이들 중 2명을 추리면 대통령이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하는 수순이다. 변협은 지난 1일 오후 야 3당으로부터 특검 후보 추천의뢰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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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여름' 대구 34도·서울 30도…남부내륙 오후 소나기
일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대구·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겠다. 광주·나주·안동·의성·구미·합천·밀양 등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서울은 3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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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난에 비자발 실직 급증…1∼4월 32만명 돌파·1만9천명↑
회사 경영난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이들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을 신고하면서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해고, 권고사직, 명예퇴직 포함)'(이하 경영상 필요)라고 사유를 댄 이들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만8천900명(6.1%) 늘어난 32만7천500명으로 잠정집계됐다. 2015∼2017년 1∼4월에 이 같은 사유로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을 신고한 이들이 각각 30만4천900명, 30만900명, 30만8천600명 수준이었는데 올해 들어 급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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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600원 돌파한 金휘발유…최저가 주유소 북새통
지난 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셀프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 6대가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렸다. 차량 10대가 동시에 주유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은 주유소였지만, 차량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이 주유소에서 기름은 넣은 차량은 총 86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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