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협주 차익 매물에 하락…가스관주는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이지만 남북 경협주들은 차익 매물이 나와 1일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017800]는 전 거래일 대비 6.37% 하락한 12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거 대북사업을 주도한 현대아산이 최대주주로서 대표적 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이 종목은 북미 정상회담 논의 재개 이후 전날까지 4거래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날 하락 반전했다.
우원개발[046940](-8.14%), 특수건설[026150](-6.09%), 남광토건[001260](-6.07%), 현대건설[000720](-5.01%), 고려시멘트[198440](-6.39%) 등 인프라 건설 관련 테마주들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북 송전 관련주인 제룡산업[147830](-5.15%)과 광명전기[017040](-5.07%),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제이에스티나[026040](-1.60%), 인디에프[014990](-1.25%) 등도 내렸다.
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북·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대동스틸[048470]은 16.52% 상승했고 하이스틸[071090]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14.43% 오른 5만5천5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현대로템[064350](4.14%), 대호에이엘[069460][069460 (3.50%) 등 일부 철도주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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