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독전' 열흘째 1위…손익분기점 눈앞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독전'이 흥행 독주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전날 14만2천302명을 추가하며 열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4만9천407명으로,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280만 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쥬라기월드:폴른 킹덤' 이전까지 마땅한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데드풀2'는 4만1천960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총관객 수는 338만6천370명.
3위에 오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만136명을 더해 전체 관객수는 1천106만4천552명으로 늘었다.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은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7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다만, 하루 관객 수는 8천589명으로 1만 명을 밑돈다.
이밖에 공포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5위),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6위), 남규리의 스크린 복귀작 '데자뷰'(7위),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소녀의 이야기인 '스탠바이, 웬디'(8위) 등이 순위권에 들며 주말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