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1일 한국인의 정서와 미의식이 담긴 전통공예품을 소재로 한 '한국의 솜씨' 기념우표 4종, 68만8천 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표에 담은 전통공예품은 서신정 채상장의 삼함채상, 최유현 자수장의 효제충신도, 김희진 매듭장의 이작노리개, 구혜자 침선장의 영조대왕 도포 재현 등 4종이다.
금박, 보라박 등 다양한 색감 특수기법을 활용해 전통공예품의 미적인 부분을 돋보이게 했으며, 표면에 엠보싱 효과를 적용해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전통공예에 담긴 뛰어난 손기술과 미적 감각을 느끼고,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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