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 이용객이 개관 한 달 만에 6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관 이후 한 달 동안 도서관 이용객이 6만3천535명으로 집계됐다.
내포신도시 입주민(3월 말 기준 2만3천650명)만 놓고 봤을 때 1명당 3차례 가까이 이용한 꼴이다.
이 기간 대출도서 수는 2만3천995권에 달해 1명당 1권 이상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2천772명이며, 개관 후 첫 휴일인 지난달 29일 가장 많은 5천388명이 찾았다.
나병준 충남도서관 관장은 "내포신도시는 물론 인근 홍성과 예산 주민도 많이 찾는다"며 "충남도서관이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서관은 2013년부터 52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1만2천172㎡ 규모로 건립됐다. 869석의 열람실과 8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백제·충청학 등 특성화 자료실, 기획전시실, 북카페, 어린이·유아 자료열람실, 전자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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