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역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등 2명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가 적발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광역의원 예비후보자였던 A(63)씨와 지역 당원협의회장인 B(60)씨 등 2명을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B씨는 A씨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선거구민 30여 명을 모이게 한 뒤 65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주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예비후보자였던 A씨도 자신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6·1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일(24∼25일) 이전에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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