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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장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에 노사 모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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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장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에 노사 모두 공감"
금융노사 제3차 산별 중앙교섭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은행권 근무시간 단축 조기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3차 산별 중앙교섭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조기도입에는 다들 공감은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별건"이라면서도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교섭에서는 각 은행이 업무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시기적으로 집중되는 업무도 있고 국제금융 관련은 시차가 다른 문제, 경비 문제 등이 있다"며 "이런 부분 실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할지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예외 직무 선정 등과 관련해서는 실무 협의나 임원급 협의를 통해서 이견을 좁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로 올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업체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
금융업은 특례업종임을 고려해 근로시간 단축 시행일을 내년 7월로 유예받은 상태지만,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은행권에도 조기도입을 요청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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