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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해역서 선박사고 때 칠레 해경 수색협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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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해역서 선박사고 때 칠레 해경 수색협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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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해역서 선박사고 때 칠레 해경 수색협조 받는다
한국-칠레 해경청, 자국 해역서 선박사고 때 협력 강화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칠레 해경청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선박사고 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부해경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두석 해경청 차장과 기예르모 룻헤스 마띠에우 칠레 해경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해경청은 회의에서 위치발신장치(V-Pass) 등 선진 안전시스템과 수중과학수기법 등을 칠레 해경에 전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칠레 해경청은 인적 교류를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한국 해경에 요청했다.
두 기관은 또 양국 선박이 각국 해역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수색 구조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차장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 미진했던 남미 국가와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 선박이 칠레 해역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등대올림픽'으로 불리며 4년 마다 열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총회는 협회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 표준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총회는 이달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해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며 69개국의 산·학·연 항로표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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