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베이징 체류' 北김영철, 북미정상회담 조율차 뉴욕 향발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베이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30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의 귀빈실에 도착해 오후 1시(현지시간) 뉴욕으로 떠나는 중국 국제항공 CA981편에 몸을 실었다. 김 부위원장이 탄 항공기는 예정보다 약간 늦은 오후 1시 10분께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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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북미간 비핵화 입장차 여전히 커…좁히기 불가능 아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던 북미정상회담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진입했다"면서도 "북미 간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차는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 EU(유럽연합) 회원국 대사 대상 정책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한 뒤 "그 간격을 좁히고 또 서로 맞춰나가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게 저희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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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이탈리아발 불안감 확산에 장중 2,400선 붕괴
코스피가 30일 이탈리아발 금융 불안에 급락하며 장중 한때 2,400선까지 붕괴했다. 이날 오후 2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02포인트(2.12%) 내린 2,405.23을 가리키고 있다. 특히 18분 전인 오후 2시 35분에는 57.67포인트(2.35%) 내린 2,399.58까지 떨어져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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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소비도 양극화…하위 20% 115만원 vs 상위 20% 433만원
우리나라 가계의 소득격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진 가운데, 소비도 양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최하위 가계는 같은 기간 평균 11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적자살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규모는 255만6천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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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텃밭 TK '요동'…여론조사서 한국당 후보 잇단 수난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대구·경북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잇따라 감지되고 있다.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 후보의 열세 또는 접전 지역이 속출하면서 한국당이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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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거래 파문' 흔들리는 법원…사법불신 기류 확산
양승태 사법부가 특정 재판을 협상 수단으로 삼아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파문을 불러오면서 법원 안팎에서 사법불신 기류가 퍼지고 있다. 법원행정처가 작성했던 '재판거래' 의혹 문건에 등장하는 사건 당사자들은 물론 변호사 단체와 법원 내부구성원들이 잇따라 재판 중립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반발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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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무애도인' 무산 스님, 적멸의 길 떠나다
"삶의 즐거움을 모르는 놈이/죽음의 즐거움을 알겠느냐//어차피 한 마리/기는 벌레가 아니더냐//이 다음 숲에서 사는/새의 먹이로 가야겠다"(조오현 '적멸을 위하여') 30일 설악산 기슭 신흥사 설법전에서 이 시대 마지막 '무애(無碍)도인'으로 일컬은 무산 스님 영결식이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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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5년째 최고 땅값…1평에 3억 돌파
서울 명동 한복판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가 15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비싼 땅값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89만3천96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해 31일 결정·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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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경궁 김씨' 경찰수사 답보…선거전 실체규명 힘들듯
6·13 지방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일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TV토론을 계기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과 관련한 논란이 재부상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난 글 등을 올려서 여권 내부로부터 문제가 된 '혜경궁 김씨' 트위터는 결국 경찰수사로까지 이어졌으나, 진위를 가리기 위한 시도는 제대로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답보상태다. '혜경궁 김씨' 계정의 주인이 배우자라는 일각의 의심을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TV토론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경쟁후보의 추궁이 있자 "수사를 하니까 지켜보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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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 '밀수 혐의' 조현아 내달 4일 소환 조사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다음 달 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에서 밀수·탈세 혐의로 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조 전 부사장이 처음이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께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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