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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야권 후보 강동원·박용섭 "여론조사로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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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야권 후보 강동원·박용섭 "여론조사로 단일화" 합의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박용섭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양측 선거사무소가 30일 밝혔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서둘러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에서 패한 후보는 단일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돕기로 했다.
이번 남원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박용섭·김영권 후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 국회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주관해 치러진 당시 단일화 투표에서는 박 후보가 김 후보에게 승리한 바 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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